결론: 유대인들은 성경보다 탈무드를 더 믿기 때문에, 예수님이 구원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2,000년 전 예수님 오셨을 때와 완전 동일한 생각으로 2,000년을 살아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삼위 일체를 믿는 그리스도교는 하나님 = 예수님이라고 신앙을 고백하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아로 알고 있다. 왜 메시아로 알고 있는가? 우리는 성경을 믿고, 성경 속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다른 입장이다. 유대인은 성경보다 더 신뢰하는 책이 있다. 한번 인터뷰의 내용을 통해서 그들이 생각하는 예수님, 구원자에 대하여 입장을 알아보자.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존재에 대하여 물어본 인터뷰다. https://www.youtube.com/watch?v=JaYGQEGpuc4 별로 잘 만들어진 영상은 아니기에, 필요한 내용만 몇 개 캡쳐를 한 상태만 봐도 이해를 잘 할 수 있다.
바로 예수님의 존재로 뛰어들면 유대인들의 생각을 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먼저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메시아의 존재에 대하여 먼저 알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장구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몸소 체험한 민족이다.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해서 가나안을 올 때에도 역사를 체험했고, 유럽을 탈출해서 이스라엘을 세울 때에도 그렇다. 거의 불가능 같은 것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다. 예수님은 오셔서 모세처럼 이스라엘을 탈출 시킨 것도 아니고, 테오도르 헤르츨 처럼 유럽 유대인을 이스라엘로 탈출시킨 것도 아니다.(테오도르 헤르츨은 시오니즘을 주창하여 이스라엘의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현대 이스라엘에서는 모세와 판박이로 생각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시면, 모세의 구원보다 좀 더 근원적인 구원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원(구속)이 일어나면, 일도 하지 않고, 율법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천국의 상태가 바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래 인터뷰를 보면, 그런 생각이 정확하게 들어 있는 것이다.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자.
구원이 임하면, 일이나 계명이 모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천국에 있으면서 일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에덴 동산의 모형과 같은 내용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에덴 동산에서는 아담과 하와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며,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계명 이외에 아무 계명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유대인은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지금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아가 오신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가르침을 성경이 아닌 탈무드를 통해서 받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탈무드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그 내용을 성경보다 더 신뢰하는 것이다. 아래 내용은 나의 입장에서 보면 살짝 충격인데, 예수님께서 랍비와 대화가 잘 안되어서, 새로 나가서 종교를 하나 세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내용이 탈무드에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이다. 즉, 유대인들은 성경보다는 랍비(탈무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더 믿는 것이다.
바리새 서기관(랍비)들의 가르침(탈무드)을 지키는 것이 성경을 지키는 것보다 훨씬 엄중해야 한다.(산헤드린 88b)
There is greater stringency with regard to traditional rabbinic interpretations of the Torah than with regard to matters of Torah. (Sanhedrin 8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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